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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아시아/오세아니아 선수권대회(B1) 6일차 여자단식결승에서 파이팅 넘치는 경기를 치루고 있는 조안나 가랜드(대만)-왕시유(중국)
2017 아시아/오세아니아 선수권대회(B1) 6일차 여자단식결승에서 환상의 콤비를 자랑하는 일본의 아유미 미야모토-안리 나가타. 이들은 항상 웃는 경기를 한다. 포인트를 잃어도 웃고 따내도 웃는다. 경기에 집중을 하지 않느것도 전혀 아니다. 무서우리 만큼 침착하고 무서우리 만큼 냉정하다. 하지만 포인트가 끝나고 다음 포인트로 전환하기 까지 그녀들은 싱글벙글 지켜보는 이들까지 함께 포근함을 선사했다. 마치 코트의 천사들이 경기를 치루는것 같은 착각을 불러 일으켰다. 일부의 플레이어들은 너무 경기에 집착하거나 지나친 승부욕, 그리고 성적에 치우쳐진 상태로 게임에 들어가다 보니 마음에 여유가 없고 한포인트를 잃으면 마치 전체 게임을 잃어 버린것 처럼 머리를 숙인다. 그녀들은 최선을 다했다. 하지만 조안나 가랜드(대만)-왕시유(중국)에게 4-6, 3-6으로 아쉽게 여왕의 자리를 내주며 이번 대회를 마감했지만 그녀들의 우리에게 던져준 숙제는 많은 고민을 해봐야 될것 같다. 아름다운 경기,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해준 그녀들에게 진심으로 고마움과 감사의 마음을 대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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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 STENNIS 관리자 | 7997 | 2022년 1월 19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