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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아시아/오세아니아 주니어대회(B1) 여자 단식 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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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아시아/오세아니아 주니어대회(B1) 여자 단식 결승에 오른 대만의 리양(En Shuo LIANG (TPE))이 중국의 왕시유에(  Xiyu WANG (CHN))를 맞아 세트올까지 가는 상황을 연출하며 결국 6-3 1-6 7-6(2) 으로 물리치며 이번 대회 여자 단식 여왕의 자리에 올랐다. 첫세트를 6-3으로 쉽게 가져간 리양은 두번째 세트에 들어가기전 복통을 호소하며 지켜 보며 응원하던 리양의 엄마에게 눈짓을 하더니 체어에게 자신의 처한 상황을 전했다. 정상적인 컨디션이 아닌게 분명해 보였다. 이를 간파한 왕시유는 두번째 세트들어 리양을 좌.우로 연신 흔들며 괴롭히기 시작했다. 리양이 무너지기 시작 하더니 금세 전세가 역전이 되버리는듯 분위기를 연출했다. 두번째 세트에서 내리 6포인트를 내주고 세트올 상황까지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이번 대회 여자 단식 1번 시드를 받고 나온 리양이었다. 업치락 뒤치락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서로의 칼과 창끝을 부딪친 결과 6-6 타이브레이크까지 갔지만 결국 리양의 좌.우로 찔러대는 예리한 스트로크가 살아 나면서 왕시유에를 코너로 몰며 7-6(2)로 경기를 끝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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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NNIS 관리자79972022년 1월 19일